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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, 첫 IS 관련 테러 확인...'동시다발' 공격에 초비상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지난 일요일 밤 독일 남부 안스바흐에서 일어난 시리아 난민의 자폭 공격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, IS와 관련된 테러로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총기 난사와 흉기 난동 사건에 이어 처음으로 IS와 관련된 공격까지 일어나면서 독일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김응건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밤중 야외 음악축제가 열리던 공연장 부근에서 자살폭탄을 터뜨려 10여 명을 다치게 한 범인은 27살의 시리아 출신 난민,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IS에 충성을 맹세하고 독일인을 공격하겠다고 다짐하는 동영상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[요아힘 헤르만 / 독일 바이에른주 내무장관 : (동영상에서) 범인은 알라의 이름으로 IS 최고지도자,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.]<br /><br />IS도 이번 공격을 IS 대원 1명이 수행했다며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IS는 이번 공격이 미국이 주도하는 동맹군을 겨냥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독일 당국은 따라서 이번 사건을 IS와 연계된 테러 공격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요아힘 헤르만 / 독일 바이에른주 내무장관 : 이번 공격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범인은 2년 전 독일에 들어왔고 1년 전 난민 자격이 거부돼 불가리아로 추방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부근 다른 지역에서도 시리아 난민의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숨지는 등 난민이 관련된 공격 사건이 이어지자 독일 정부는 반 난민 정서 차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울리케 데머 / 독일 정부 대변인 : 전체 인구 가운데 난민에 의한 테러 위험이 더 크지도, 더 작지도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.]<br /><br />독일 정부는 난민 정책의 근본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, 난민 관련 공격과 범죄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응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60307161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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