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책임 회피 의혹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원식 특위 위원장은 글로벌 기업이라는 신뢰 덕분에 옥시 제품이 가습기 살균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지만, 사과하거나 책임지려는 노력도 하지 않아 피해자들을 분노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참관인으로 조사에 참여한 최승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가족연대 대표도 옥시가 지난 5년 동안 거짓과 조작으로 피해자와 한국 국민을 기만했다며, 레킷벤키저 본사까지 전략적으로 개입해 한국을 우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아타 사프달 옥시 대표는 해결책 제시 대신 법률적 접근에 치우쳤던 점을 사과한다면서도,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에 대한 연구결과 조작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고 은폐 시도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조태현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71320378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