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981년,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던 저격범 존 힝클리가 35년여 만에 영구 석방됩니다.<br /><br />미 연방법원 폴 프리드먼 판사는 올해 61살인 힝클리가 1981년 레이건 전 대통령을 저격한 이후 수용돼온 워싱턴 남동부 정신병원을 벗어나 고향인 버지니아 주에서 살도록 영구 석방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의사들은 힝클리가 다른 사람을 공격할 위험성이 없어졌다며 그동안 힝클리의 석방을 법원에 요청해 왔습니다.<br /><br />힝클리는 1981년 3월 30일 워싱턴 힐튼호텔 앞에서 레이건 당시 대통령에게 총을 쏴 상처를 입히고 백악관 대변인과 경호원, 경찰 등 다른 3명에게도 총격을 가했습니다.<br /><br />힝클리는 경찰 조사에서 여배우 조디 포스터의 관심을 끌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정신이상 판정을 받았고 무죄가 선고된 뒤 정신병원에서 수용생활을 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80058291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