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건강은 물론 각종 질병에도 노출되기 쉽습니다.<br /><br />최적의 수면 시간은 7∼8시간인데 모자라도 지나쳐도 질병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적절한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 요건입니다.<br /><br />밤잠을 설치면 업무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만성 피로에 노출되고 많이 자도 무기력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너무 오래 자도 너무 적게 자도 탈인 겁니다.<br /><br />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의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을 보면 1살에서 2살은 11시간에서 14시간 6살에서 13살은 9시간에서 11시간 18살에서 25살은 7시간에서 9시간 26살 이상은 7시간에서 8시간입니다.<br /><br />권장 수면 시간보다 1∼2시간 이상 적거나 많으면 비만과 심뇌혈관질환, 치매, 당뇨병 같은 질환의 위험도 커집니다.<br /><br />특히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 장애가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.<br /><br />잠을 잘 자는 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강 관리법인 셈입니다.<br /><br />요즘 같은 열대야에는 잠을 설치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술을 마시는 건 금물입니다.<br /><br />잠은 빨리 들지만, 알코올이 깊은 잠을 방해해 숙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규칙적인 기상 시간을 지키고 잠이 잘 오지 않아도 평소 수면 시간만큼은 침상에 있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302151027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