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여름 휴가를 떠나는 인파가 오늘과 내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강릉 소금강계곡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세혁기자!<br /><br />그곳에도 피서객들이 상당히 몰렸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주말 무더위를 피해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.<br /><br />더위를 식히는데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계곡만큼 좋은 곳도 없을 겁니다.<br /><br />오늘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오대산 동쪽 기슭인 소금강 계곡입니다.<br /><br />찜통 같은 도심을 탈출한 사람들은 더위를 잊은 채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거진 나무 그늘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보입니다.<br /><br />여기서부터 13km 정도 올라가면 이 물줄기의 발원지인 오대산 노인봉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그 길목마다 자연이 빚은 기암괴석과 폭포, 울창한 숲이 산수화처럼 펼쳐집니다.<br /><br />447년 전 율곡 이이 선생은 이 계곡의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며 소금강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.<br /><br />1970년에는 국가명승 제1호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가볍게 계곡과 숲길의 주요 경치를 감상하려면 소금강분소에서 구룡폭포까지 다녀오면 됩니다.<br /><br />왕복 2시간 거리입니다.<br /><br />소금강 입구에는 160여 면의 자동차 야영장이 있어 캠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변 먹을거리로는 산나물과 막국수, 꺽저기탕이 유명합니다.<br /><br />이곳 교통편으로는 강릉 시내에서 시내버스가 다니고 승용차는 서울을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진부 요금소에서 나와 주문진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.<br /><br />연일 계속된 폭염에 몸과 마음이 지치실 텐데요.<br /><br />시원한 계곡을 찾아 더위를 식히면서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릉 소금강계곡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301600574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