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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학이 학위 장사" 농성...이대에 경찰 투입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화여대가 고졸 출신 직장인과 무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과대학을 설립하기로 하자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은 대학이 '학위 장사'를 하려 한다며 점거 농성을 벌였고, 경찰은 학교 측의 요청을 받고 캠퍼스로 진입해 학생들을 끌어냈습니다.<br />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화여자대학교 본관 건물에서 학생들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서로 팔짱을 끼고 필사적으로 버티는 여학생들을 경찰들이 한 명씩 끌어냅니다.<br /><br />지난 28일부터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이어지자 경찰 21개 중대 천6백 명이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학생 4백여 명 가운데 3백 명 정도가 건물 밖으로 나왔고, 100여 명은 아직 건물 안에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이화여대는 고등학교만 졸업한 직장인이나 무직자들이 다닐 수 있는 단과대학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은 불투명한 입학과정 때문에 일반 학생들과의 공정성 문제가 생기고, 돈 받고 학위장사를 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대학 측은 사회에 진출한 여성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건학이념에 부합하고 다른 대학에도 고졸 직장인을 위한 전형이 있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 대화는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은 김활란 초대총장의 동상에 페인트를 칠하고 계란을 던져 훼손했고, 교수와 교직원 5명이 46시간 동안 갇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대학 측은 총장 면담을 받아들이는 대신 학생들의 행동을 변질된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캠퍼스에 경찰 투입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은 경찰의 진압이 폭력적이었다며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열었고, 학교 측은 별다른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어 또 한 차례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302154597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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