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요즘 대학은 방학인데요, 일부 대학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찾아와 태권도와 자동차 기술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서 인기입니다.<br />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태권도복을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미트를 향해 힘차게 발차기를 합니다.<br /><br />태권도 종주국에서 직접 배운다는 생각에 삼복더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다익스 모리스 / 미국 : 한국에 있는 동안에 가능한 많은 것을 알아가고 싶고, 여러 사람과 만나 새로운 친구도 만들고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.]<br /><br />바로 옆에서는 장구와 북을 치며 우리 가락을 배우는 교실도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풍물놀이를 비롯해 합기도와 요가 등 테마 훈련도 곁들여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.<br /><br />[정재환 /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장 : 한국에 대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을 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그렇게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.]<br /><br />태권도 수련을 위해 광주에 있는 대학교를 찾은 외국인은 백50명입니다.<br /><br />인근 전문대학에서는 중국 대학생들이 자동차에 대한 강사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주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온 이들은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에서 이론과 실전을 체계적으로 공부해 나갑니다.<br /><br />[취샤오첸 / 중국 일조직업기술대학 학생 : 수업이 친절하고 재미있고 이런 기술을 배울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한여름 무더위에도 캠퍼스는 앞선 스포츠와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려는 열기로 더욱 뜨겁습니다.<br /><br />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0102313981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