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려대학교 학생들이 단체 카카오톡방에 이어 페이스북에서도 비공개 그룹을 만들어 음란물을 주고 받거나 동료 여학생에 대한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고려대학교는 지난 22일, 사회학과 남학생 30여 명이 페이스북에 비공개 그룹을 만들어 음란물 수백 건을 공유해왔다는 신고를 받고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페이스북 게시물 중에는 특정 여학생에 대한 성희롱 발언이 담긴 내용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학교 측은 교내 양성평등센터에서 조사를 마친 뒤 필요할 경우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고려대에서는 최근 일부 학생들이 이른바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동료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을 한 것으로 드러나 자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지원 [jiwon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31012246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