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햄버거를 먹고 이를 닦다가 갑자기 쓰러져 숨진 4살 여자 어린이에 대한 부검 결과, 시신에서 뇌출혈 흔적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몸에서 멍 자국도 발견되면서 경찰이 아이 어머니의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최아영 기자!<br /><br />숨진 어린이에 대한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왔는데,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은 숨진 어린이 시신에서 뇌출혈 흔적이 발견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뇌출혈이 누군가에게 맞아서 생긴 건지, 아니면 숨지기 전에 쓰러지면서 발생한 건지는 정밀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숨진 아이의 팔과 다리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지만 직접적인 사인으로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찰은 아이의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만큼 어머니의 학대 여부에 대해서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해당 아동의 어머니는 2, 3일 전 아이를 훈계하기 위해 때린 적은 있지만 학대는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숨진 어린이는 앞서 어제 오후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햄버거를 먹고 이를 닦던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고 몸에서 멍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시신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이라며 결과와 상관없이 학대 여부에 대해선 계속 조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31617407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