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가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캠핑용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전관리의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이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20%가 축산물을 구매한 뒤 아이스박스나 보냉 가방에 넣지 않고 캠핑장으로 이동한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생고기를 여름철 외부 온도인 33℃와 트렁크 온도인 43℃에서 보관한 결과, 4~6시간이 지나면 고기 1g당 5백만 세균이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(5백만 CFU/g)<br /><br />1g당 5백만 세균이 있다는 것은 부패가 시작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은 축산물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할 경우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, 고기는 반드시 냉장기구에 넣어 운반하고, 육즙이 다른 식품과 섞여 오염되지 않도록 구입할 때부터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서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8021201331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