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를 읽지 않는 시대라지만, 시 한 편으로 우정을 나누는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체 장애를 가진 친구의 시집 발간을 위해 같은 반 학생들이 뜻을 모은 건데요.<br /><br />화면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조선대부속고등학교 3학년 3반 교실에는 매일 한 쪽 벽면에 시 한 편이 걸립니다.<br /><br />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김경원 군이 쓴 시인데요.<br /><br />삭막한 고3 교실에 큰 위로가 됐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친구들은 그 보답으로 경원이의 시를 시집으로 엮어주기 위해 뜻을 모았는데요.<br /><br />시집에 들어갈 삽화도 그리고 인터넷에 사연을 올려서 모금활동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마침내 오는 24일 시집이 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시집 제목은 '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'.<br /><br />경원이와 친구들의 우정도 계속 보석같이 빛났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20600372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