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초대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현재까지 수사 진행 상황에서는 방어권 보장이 필요해 보이고, 구속의 필요성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영장이 기각되자 풀려난 박 전 사장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사장은 독일 본사에서 '유로5' 차량의 배기가스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소프트웨어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을 수입해 판매하고 연비 시험 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20542310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