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란치스코 교황이 폴란드에서 미사를 집전하다 넘어진 일과 관련해 성모상을 바라보다 발을 헛디뎠다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로마 교황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"성모님을 바라보다가 걸음을 옮기는 걸 깜빡했다"면서, 억지로 몸을 지탱하지 않고 그대로 자연스럽게 넘어진 덕분에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지난달 28일 폴란드 가톨릭 성지 쳉스토호바의 야스나 고라 수도원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중 갑자기 바닥에 넘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곧바로 사제들의 도움을 받아 몸을 일으킨 뒤 미사를 이어갔지만, 주변에서는 교황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좌골 신경통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교황청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"교황의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"면서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021539359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