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,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대구·경북 지역 초선 의원과의 회동이 추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이 지역 민심을 직접 듣고 문제를 풀겠다고 밝힌 뒤 첫 번째 행보입니다.<br /><br />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여름 휴가에서 돌아온 박 대통령이 내놓은 국정의 최우선 순위는 사드 문제 해결입니다.<br /><br />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바꿀 수 없는 문제인 만큼, 대통령이 직접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들부터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박근혜 / 대통령 : 저는 사드 배치 문제를 비롯한 여러 지역 현안들에 대해 민심을 청취하고,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입니다.]<br /><br />이에 따라 의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대구·경북 의원들과 박 대통령과의 만남이 추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회동의 시기와 방식은 조율 중입니다.<br /><br />만남이 이뤄지면 사드 배치 필요성과 안전성 외에도 대구공항 이전을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초선 의원들의 건의도 직접 듣고 정치권에서의 역할도 당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여당 의원 외에도 국회 상임위원장단과의 회동을 통해서도 사드 배치 이유를 직접 설명하고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박 대통령이 성주 지역 방문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여권의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정부도 박 대통령과 TK 초선 의원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 구성 등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순표[s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0311511622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