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이 오늘 오후 호남권에서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후보가 참여하는 합동연설회를 개최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야 3당의 원내대표들이 국회에서 회동해 사드 문제와 검찰개혁 등 여러 현안에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새누리당 합동연설회, 오늘 어떻게 진행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새누리당의 호남권 합동연설회는 오늘 오후 2시 전북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합동연설회인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는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호남권 당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이정현·이주영·정병국·주호영·한선교 등 당권 주자들이 정견 발표를 통해 기선 제압과 세몰이에 나설 계획인데요.<br /><br />후보자들은 새만금 조기 개발과 국제공항 건설, 탄소·금융 허브와 농식품 산업 등 전북 발전에 관해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비박계 후보 간의 추가 단일화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계파 갈등이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김용태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비박계 5선의 정병국 의원이 이번에는 '무계파'를 강조하는 4선의 주호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주 후보 측은 친박계가 특정한 움직임을 보이면 고민해보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비박계 단일화에 대해 친박계는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범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주영 후보는 비박계가 단일화로 새 계파를 만들어서는 당을 화합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친박 핵심 이정현 후보도 이제 계파나 파벌 얘기는 가급적 하지 말자며 비박계 단일화를 에둘러 꼬집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친박계 내부에서는 오늘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특정 후보 쪽으로 지지가 쏠릴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새누리당 당권 경쟁이 친박과 비박의 진영 대결 구도로 빠르게 흘러가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야권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오늘 야 3당의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전 회동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우상호, 국민의당 박지원, 정의당 노회찬 등 야 3당의 원내대표들이 오전 10시쯤 국회에서 회동했습니다.<br /><br />애초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으로 계획됐지만, 새누리당 합동연설회로 정진석 원내대표가 불참하면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031200580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