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직 부장판사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조사를 받는 일이 오늘 새벽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어떤 혐의로 조사를 받은 걸까요? 바로 '성매매' 혐의였습니다.<br /><br />단속에 나선 경찰에 현장에서 단속된 것인데요.<br /><br />부장판사 A 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어젯밤 밤 11시쯤 혼자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단속에 나선 경찰에 현장에서 적발된 것입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성매매 전단지를 보고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해서 찾아간 것으로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가 근무하는 법원행정처는 법원 내에서도 엘리트 법관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대법원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경위를 조사해서 징계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법조계에서 일어난 성추문도 정리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2011년 출근길 지하철 2호선에서 서울고법 황 모 판사가 여성에게 몸을 밀착해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, 그는 사직했습니다.<br /><br />2014년에는 대구지방법원 소속 유 모 판사는 대학 후배 20대 여성 두 명을 서울 강남과 대구에서 불러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. 벌금 700만 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같은 해 8월,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제주시의 한 분식점 앞에서 1시간 가량 바지를 내리고 '음란행위'를 하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되었지요. 이후 병원 치료를 전제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, 이후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.<br /><br />한 네티즌이 단 댓글에 수많은 '찬성' 표시가 달려있습니다. 그동안 성폭력에 관대한 처벌을 내린 이유를 알겠다는 내용입니다. 법관을 향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뢰를 잃어버리긴 쉬워도 다시 얻기는 힘들지요. 법조인에게는 좀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32153318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