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YTN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7회 중학생 영어토론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결승전에 오른 두 팀이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'나띵 벗 빅토리'팀이 승리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강한 군대를 위해 군인의 유전자를 조작해도 될까.<br /><br />우승의 고지 앞에서 치열한 토론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[최인서 / 'Nothing but Victory'팀 (찬성 측) : 국가가 군인을 인간이 아닌 기계로 대하는 나쁜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[장윤재 / 'Trinity'팀 (반대 측) :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육체적, 심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YTN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중학생 영어토론대회 결승전.<br /><br />참가자들은 어른 못지않은 탄탄한 논리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풀어냅니다.<br /><br />열띤 공방에 지켜보는 학생들도 긴장을 놓지 못합니다.<br /><br />최종 승자가 가려지자 우승팀은 상금과 트로피를 받아들고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.<br /><br />[박성호 / 'Nothing but Victory'팀 (우승) : 우승 발표를 듣고는 탄성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이상하게 기분이 멍했어요.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진짜 멍했어요. 거짓말 아니고요.]<br /><br />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팀도 최선을 다해 실력을 증명해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환한 미소를 보입니다.<br /><br />[서동윤 / 'Trinity'팀 (준우승) : 말했을 때 제가 잘하거나 다른 친구들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잘하면 기분이 좋고, 그래서 다 같이 깔끔하게 이기면 기분이 좋았죠.]<br /><br />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97개 팀, 290여 명과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초청 2개 팀이 참가해 이틀 동안 다양한 주제를 놓고 영어 토론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[김유경 /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: (토론으로) 우리는 엄연한 글로벌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. 세계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. 또, 세계 시민을 주도하는 역량을 가질 수 있어 영어토론이 중요합니다.]<br /><br />참가자들은 모두 함께 즐기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[ps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50152025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