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림픽 개막 직후부터, 밤잠 설칠 준비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대회 이틀째인 내일(7일), 일요일은 '금'요일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상 최다인 '하루에만 금메달 5개'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한민국 영광의 '첫 금메달'은 사격 10m 공기권총에 나서는 진종오 선수가 유력합니다.<br /><br />세계 기록 보유자이자, 이미 지난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일인자입니다.<br /><br />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2연속 금메달을 따낸 뒤, 이 여세를 몰아 50m 권총에서는 사상 첫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[진종오 / 사격 국가대표 : 경기 당일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집중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두 말이 필요 없는 효자종목 양궁도 같은 날 금메달 사냥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김우진, 구본찬, 이승윤이 출전하는 남자 단체전이 먼저 스타트를 끊습니다.<br /><br />4년 전 런던에서 남자 단체전이 동메달에 그쳐 '금메달 싹쓸이' 기회를 놓친 만큼, 남자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.<br /><br />[김우진 / 양궁 국가대표 :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, 아마 그 신호탄이 남자 양궁 단체전이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.]<br /><br />극적으로 막판 리우행에 오른 마린보이 박태환의 명예회복 여부도 대회 같은 날 가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이 하루에 치러질 예정으로, 누구보다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이 절실합니다.<br /><br />[박태환 / 수영 국가대표 : 좋은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치는 게 제일 큰 목표고요. 그러다 보면 메달도 좋은 색깔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런던올림픽에서 '1초 오심'으로 눈물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펜싱 신아람의 에페 개인전도 빼놓을 수 없는 경기입니다.<br /><br />또 전통의 효자 종목, 유도는 여자 48kg급 정보경이 20년째 끊긴 여자 금맥 잇기에 다시 도전하고 남자 60kg급 김원진도 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일요일을 '금'요일로 만들겠다는 태극전사와 태극낭자들, 내친김에 올림픽 사상 하루 최다 금메달 수를 5개까지 늘릴 기세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0600080649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