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극심한 가뭄으로 식수조차 부족한 고향에서 자란 인도의 한 청년이 국가 대표 조정 선수로 리우에 출전합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만나 보시죠.<br /><br />보도에 이광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5살 청년 다투 보카날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물을 본 적이 없습니다.<br /><br />극심한 가뭄으로 식수조차 부족한 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그런 그가 인도 유일의 조정 선수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다투 보카날 / 조정 선수 :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. 올림픽 출전 소식을 듣고 멍했죠.]<br /><br />마실 물 한 방울도 아쉬운 고향에서 다투는 매일 멀리 떨어진 우물로 물을 길러 가는 게 일과였습니다.<br /><br />수도시설도 전기도 없는 방 한 칸에 온 식구가 모여 살았습니다.<br /><br />식구들이 물이라도 원 없이 마시게 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2년 군대에서 처음 노를 잡은 다투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했습니다.<br /><br />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고향에서 고생하는 가족을 떠올렸습니다.<br /><br />집안을 일으키겠다는 그의 의지가 올림픽 출전이라는 위대한 결과를 낳았습니다.<br /><br />[다투 보카날 / 조정 선수 :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몸이 마비되셨어요. 집에 빚도 많아요. 반드시 이겨서 가정을 일으키고 싶어요.]<br /><br />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다투.<br /><br />아직 경기 전이지만 가난에 찌든 가족에게 이미 희망이라는 금빛 열매를 선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광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060821349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