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리우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리우데자네이루는 올림픽 분위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리우 현지 연결하겠습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<br />허재원 기자 뒤로 보이는 하늘이 아주 화창하군요.<br /><br />현지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며칠 동안 잔뜩 찌푸린 날씨가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어제부터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브라질 하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<br /><br />올림픽 개막을 축복이라도 하듯 더없이 좋은 날씨입니다.<br /><br />이곳 시간은 지금 금요일 오전 10시가 조금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기온이 섭씨 20도 정도 되는데요.<br /><br />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리우데자네이루 곳곳은 올림픽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개막식이 약 9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곳곳에 보안 검색과 도로 통제도 더욱 심해졌습니다.<br /><br />거리 곳곳에 무장 경찰이 배치되고, 약 8만5천 명의 보안 인력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통 체증을 의식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로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개막식의 꽃인 성화 최종 주자를 놓고 갖가지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원래 축구 황제 펠레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있었는데, 건강 문제 때문에 최종 점화를 포기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개막식은 4년 전 런던 올림픽 개회식 예산 460억 원의 절반 정도만 투입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순수하고 소박한 브라질 사람들 특유의 매력을 살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개막이 코앞인데, 아직도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아직도 각국 선수단, 그리고 취재진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수촌 시설과 훈련 환경 등 제반 여건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특히 이번 리우 올림픽과 악연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호주 선수단이 어제 또 독설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박태환 선수의 전담 코치를 오래 지낸 호주 수영 대표팀의 마이클 볼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중단시켰는데요.<br /><br />수질이 너무 안 좋아서 선수들이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게 훈련 중단의 이유였습니다.<br /><br />곧이어서 호주는 개막식에 선수단 전체 인원의 4분의 1만 참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컨디션 관리 때문이라는 게 공식적인 이유지만 화재와 절도, 바이러스 감염까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052215221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