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인상파 화가인 에드가르 드가의 여인 초상화 작품 밑에서 또 다른 여인을 그린 초상화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호주 다릴 하워드 박사 연구팀은 엑스레이를 이용해 '여인의 초상'으로 불리는 드가 작품 밑에 숨겨진 다른 초상화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.<br /><br />검은색 모자와 드레스를 착용한 여인 초상화는 드가가 1870년대 후반에 그린 작품으로, 그동안 다른 작품 위에 그린 초상화라는 추측이 무성했습니다.<br /><br />연구진은 숨은 초상화 주인공을 드가의 다른 작품에 여러 차례 등장한 에마 도비니로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드가는 1869년쯤 에마 도비니로 추정되는 여인을 그렸고, 그로부터 약 10년 후에 지금 캔버스 표면에 보이는 검은 옷 여인을 그렸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060409434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