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리우 올림픽이 잠시 후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리우 현지는 본격적으로 올림픽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리우 현지 연결하겠습니다. 허재원 기자! <br /><br />이제 곧 개막식이 시작되죠.<br /><br />현지 분위기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 이곳 리우데자네이루는 오후 5시(6시)를 조금 넘긴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올림픽 개막을 축복이라도 하듯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입니다.<br /><br />저는 지금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마라카냥 스타디움 앞에 나와 있는데요.<br /><br />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모여들면서 지구촌 축제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개막식 소식을 전하기 위한 취재 열기도 뜨거운데요.<br /><br />동시에 테러 방지를 위해 개막식장 주변 도로가 모두 통제되고,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거리 곳곳에 무장 경찰이 배치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리우데자네이루 전역에 보안 인력이 총 8만5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교통 체증을 의식해 오늘과 내일 이틀이 공휴일로 지정되는 등 이제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로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무엇보다 개막식 내용이 궁금한데요.<br /><br />브라질은 역시 '삼바의 나라' 아니겠습니까.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 개막식 리허설이 펼쳐졌고, 개막식 총감독의 기자회견도 있었는데요.<br /><br />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을 강조한 신나는 개막식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번 개막식은 4년 전 런던 올림픽 개회식 예산 460억 원의 절반 정도만 투입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마저도 대부분 안전과 테러 방지 관련 예산이고, 순수 개막식 행사에 들인 돈은 런던의 10분의 1, 베이징 올림픽의 20분의 1도 안 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순수하고 소박한 브라질 사람들 특유의 매력을 살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삼바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브라질의 흥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개막식이 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또 환경 보호의 메시지와 함께 빈민촌인 파벨라 사람들의 생활도 가감 없이 보여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개막식의 꽃인 성화 최종 주자는 여전히 오리무중인데요.<br /><br />원래 축구 황제 펠레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있었는데, 건강 문제 때문에 바로 몇 시간 전에 개막식 불참을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잠시 뒤면 베일에 싸인 최종 점화자도 직접 확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060501129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