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잠시 뒤부터 서울에서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열립니다.<br /><br />어제 주호영 후보로 비박계 단일화가 이뤄져, 이번 전대는 범친박 3명과 비박 1명의 '4파전'으로 압축됐는데요,<br /><br />막판 세몰이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강희경 기자!<br /><br />연설회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모두 4차례에 걸친 권역별 합동연설회의 마지막 유세전인 만큼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뜨겁습니다.<br /><br />당원과 지지자 수천 명이 2시간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해 열띤 응원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 지지 후보를 연호하는 등 기 싸움도 치열합니다.<br /><br />지금은 정진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의 격려 인사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2시 20분부터 후보자 정견 발표가 본격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이전처럼 최고위원, 청년 최고위원, 당 대표 후보들 순서로 연설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오늘도 후보 간 치열한 설전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어제 주호영, 정병국 후보가 주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것을 놓고, 주 후보는 친박 총선 책임론과 함께 친박 패권 해체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이주영 후보는 비박 단일화는 또 다른 계파주의를 양산하는 막장 드라마일 뿐이라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선교, 이정현 후보는 앞선 두 후보의 공방전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, 각자가 당 혁신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정책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비박 단일화로 친박계 내부에서는 후보 단일화는 어렵더라도, 친박 대표 주자를 내세워 힘을 몰아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 마지막 연설회를 기점으로 친박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전대에서 처음 뽑히는 청년 최고위원직을 놓고 유창수, 이용원 후보도 단일화에 합의해 청년 최고위원은 유 후보와 이부형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양재동 합동연설회장에서 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061358171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