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쪽방촌 모든 가구에 선풍기와 모기장을 무료로 설치해 줍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KT와 함께 선풍기와 환기창이 없는 모든 쪽방 가구에 선풍기를 설치해주고, 출입구에 개폐식 모기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 조사 결과 서울 시내 5개 쪽방촌 주민 3천507명 가운데 95%가 1인 가구이고 선풍기가 없는 곳이 474가구, 환기창이 없는 방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720명으로 20.5%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KT는 선풍기 500대를 기증했고, 서울시는 서울 에너지 복지 시민기금으로 모기장 천20개를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또 최대 26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7곳을 운영하고 있고, 쪽방 상담소 직원과 마을주민으로 순찰조를 꾸려 1일 2회 이상 둘러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아리수를 포함해 생수 9만 2천 병을 마련해 쪽방촌 주민에게 보급하고 있고, 후원받은 생필품 26종 만 4천여 점도 지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091125229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