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명회사 접착제를 모방한 중국산 제품을 팔아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독일 유명회사의 접착제를 위조한 이른바 중국산 '짝퉁'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5억 3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42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중국에서 가짜 접착제를 사들인 뒤 서울 청계천과 구로구 일대에 있는 공구상가에 넘겼으며, 이를 사들인 유통업자들은 다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가짜 접착제를 사용한 한 국내 배관업체는 제품 성능이 불량해 4천만 원 가까운 손해를 입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81039428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