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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대야에 올림픽에...내 몸이 금 간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■ 박민선 교수 /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<br /><br />[앵커] <br />입추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줄 모르고 있습니다.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. 열대야를 이기고 숙면하는 방법은 없을까요?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[앵커]<br />열대야 하면 밤의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그런 밤 아니겠습니까. 열대야가 누구나 다 잠을 설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지는 않습니다. 상대적으로 체력이 강한 사람은 잠을 유지하는 게 쉽기는 한데요. 어르신들이 조금 더 어려운 경향이 있기는 하고요. 수면을 유발하는 것은 하나는 빛이고 또 하나는 기온입니다. 그런데 여름의 기온이 높아지면 사실은 심장박동수가 떨어지고 그에 따라서 사실은 뇌로 가는 혈류 이런 게 느려지면서 잠이 오는 건인데 그 기전이 약해지기 때문에 긴장의 끈이 놓쳐지지 않아서 수면을 잘 유지하기가 어렵고 시작하기가 어려운 거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같은 날씨 속에서도 부부가 서로 느끼는 게 다른 것 같아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상대적인데요. 여자들이 그렇습니다. 여자들은 근육이 적어서 남자들은 근육이 많고 체온이 좀더 높은 경향이 있고 여자들은 조금 상대적으로 낮고 지방이 좀더 많죠. <br /><br />[앵커] <br />그렇군요. 그런데 이렇게 밤을 푹 못자면 다음날 일상이 힘들잖아요.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잠 자체가 하는 그런 기능이 저녁에 먹은 것 같은 것을 적절히 연료들을 배분해서 다음 날 쓸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하고 또 하나는 면역세포라든가 손상된 세포들을 다시 손상을 해소하는 그래서 건강하게 만드는 그런 기능을 하는데 그게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날 피로도도 힘들어지고 또 그에 따라서 긴장도도 증가하기 때문에 혈압도 높아진다든가 아니면 좀더 많이 먹고 비만하기 쉬워지는 그런 경향들이 있습니다. <br /><br />[앵커] <br />요즘 올림픽 경기까지 밤에 많이 시청하게 되고 그런데 말이죠. 그래서 잠을 또 설치게 되는데요. 이것만은 지켰으면 한다는 게 뭐가 있을까요? 밤에 야식도 하고 그러는데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맞습니다. 올림픽 경기 동안에는 아무래도 긴장도가 증가하기 쉽죠. 그런데 그 상황에서 기름진 야식이나 또 음주 이런 걸 같이하게 되면, 치맥 같은 거 많이 드시잖아요.<br /><br />[앵커] <br />시원한 맥주도 좋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91706574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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