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피서 아닌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바로 백화점이나 마트, 영화관을 찾아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인데요.<br /><br />오늘은 기상 캐스터가 야간 쇼핑객이 크게 늘어난 대형 마트에 나가 있습니다. 양태빈 캐스터!<br /><br />마트에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, 실제로 더위를 피해 온 사람도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곳에서 몇 분을 만나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.<br /><br />평소보다 자주 마트에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전기요금 때문에 집에서는 에어컨을 틀기 힘든 요즘이죠?<br /><br />이곳은 시원한 데다 쇼핑도 즐기고 또 요기도 할 수 있어 긴 시간 동안 이용하게 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푹푹 찌는 바깥 거리는 한산해 보이지만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퇴근 시간까지 겹쳐서인지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요.<br /><br />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장바구니를 들고 음식거리를 담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.<br /><br />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이런 실내 피서객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마트뿐 아니라 백화점과 영화관 매출이 30%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폭염에 취약한 상추와 배추,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는 가격이 크게 올라 장바구니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서울 기온이 33.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에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아무리 긴 폭염도 끝은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광복절 15일을 전후해서 무더위가 누그러들 것으로 보이니까요, 이런 아이디어 피서법으로 조금만 더위를 견디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91821333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