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비아 통합정부군이 중북부 해안도시 시르테에 있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, IS의 본부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리비아군은 현지시각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"시르테가 리비아로 돌아왔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리비아의 시르테 탈환은 미군 전투기들이 시르테에 있는 IS 기지 등을 겨냥해 공습을 퍼부은 뒤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시르테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450km 떨어져 있으며, IS는 지난해 6월 이곳을 장악한 후 대원들을 위한 훈련 시설을 짓고 처형과 신체 절단 등의 방식으로 공포 통치를 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시르테는 리비아의 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으로, 지난 2011년 '아랍의 봄' 여파로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후 리비아가 혼란에 빠진 틈을 타 IS가 세력을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110630537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