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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러리, 4대 경합주 '접수'..."트럼프 납세자료 공개해라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대표적인 경합 주 4곳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를 크게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또 자신의 소득 신고서를 공개하고 세금 의혹을 받는 트럼프를 공격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미국 대선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주에서 힐러리가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, 버지니아, 콜로라도 주 등 4곳인데, 이곳 모두에서 힐러리가 트럼프를 5~14%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힐러리가 전국 단위 지지율에서도 49%를 얻어 39%의 트럼프를 10%포인트 앞섰습니다.<br /><br />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민주당 전당대회 효과와 함께 트럼프의 계속되는 막말이 지지율 격차를 벌어지게 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[조 리버맨 / 전 미국 상원의원 : 트럼프는 자기가 뱉은 말들로 자신에게 상처를 냅니다. 대선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지만 (글쎄요.)]<br /><br />힐러리는 이제 트럼프를 무너뜨릴 '카드'로 세금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자신과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팀 케인의 소득 신고서와 납세자료를 전격 공개하면서 청렴성을 내세운 겁니다.<br /><br />납세 자료를 일절 공개하지 않고 버티는 트럼프를 압박하겠다는 의도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클린턴 부부는 전년보다 62% 감소한 천60만 달러, 우리 돈 117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번 소득 총액과 납세 내역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는데, 여전히 높은 강연료 수입으로 '고액 강연료' 논란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납세자료를 공개하라는 힐러리 캠프 측에 트럼프는 국세청 감사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131258341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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