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20대 여성이 4살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남 나주경찰서는 25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는 전남 나주시 이창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4살 최 모 군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최 씨는 친언니인 최 군 엄마 대신 최 군을 친아들처럼 돌봐왔으며, 범행 이후 조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범행 직후 평소 분노 조절 장애가 있어 화가 났고, 조카 목을 조르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시신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돼, 추가 학대가 있지는 않았는지도 조사하고 있으며,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나현호 [nhh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1102010278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