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나온 타머 사장은 인증서 조작 지시에 관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상황에 대해 굉장히 죄송하고, 성실하게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영어로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한국 소비자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타머 사장이 배기가스 기준에 미달하는 7세대 골프 1.4 TSI를 불법 판매하는데 개입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립환경과학원이 해당 차량의 배기가스 인증 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내려 국내 시판을 허락하지 않자, 타머 사장이 소프트웨어 불법 교체를 지시해 인증을 따내게 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,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유로5 차량의 배기가스 시스템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111015248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