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광복 71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은 자기 비하와 불신은 결코 발전 동력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변화 개혁의 과제를 완수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웅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취임 이후 4번째 광복절 경축사에서 박 대통령은 나라를 되찾겠다는 선열들의 간절함 덕분에 광복의 역사가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후손들이 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을 경제 규모 세계 11위까지 끌어올렸는데,<br /><br />우리 내부에서는 스스로 비하 하는 잘못된 풍조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박근혜 / 대통령 :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,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자기비하와 불신은 우리 사회를 무너뜨리게 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다시 발전의 원동력인 긍정의 정신을 되찾자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[박근혜 / 대통령 : 자기비하와 비관,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습니다. / '할 수 있다'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'함께 가는'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노력하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.]<br /><br />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 부진 속에 기업 구조조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산업 구조의 새 판을 짜는 구조조정과 R·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, 파괴적 혁신 수준의 규제개혁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노동개혁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,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하는 공동체 정신으로 노동 개혁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151655402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