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대한 콘크리트에 수십 대의 탱크가 촘촘히 박혀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 건축물에는 특별한 의미가 숨어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가면 독특한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빌딩 높이의 거대한 콘크리트에 탱크와 박격포 수십 대가 빼곡히 자리 잡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건축물은 프랑스 출신의 미국 화가 아르망 페르난데스가 레바논 내전이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기념비였습니다.<br /><br />1975년부터 1990년까지 15년간 지속 된 레바논 내전에서 실제로 사용된 군사장비를 모아 이렇게 쌓아올린 것인데요.<br /><br />그는 "화석이 그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듯, 이 기념비 역시 당시의 아픔을 담아 반성하기 위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레바논의 평화기념비.<br /><br />지금까지도 이 기념비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152210130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