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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화 속에도 피어나는 '아이들의 웃음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시리아 내전 격전지인 알레포의 참상이 속속 전해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죠.<br /><br />이런 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수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하루가 멀다고 폭탄이 떨어지는 시리아 북부 알레포.<br /><br />도심 건물은 포격을 맞아 어느 것 하나 성한 곳이 없습니다.<br /><br />거리에는 무너진 건물의 잔해가 수북이 쌓였습니다.<br /><br />복구를 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,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.<br /><br />[이스마일 압둘라 / 구조대원 : 알레포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입니다. 연일 폭격이 끊이지 않는 위험한 상황입니다.]<br /><br />매일 매일 들려오는 포격과 총성에도 아이들은 이제 무덤덤해졌습니다.<br /><br />골목 한쪽에서는 소년들이 구슬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.<br /><br />형이 올라탄 자전거를 힘껏 밀어주는 동생들.<br /><br />염소와 장난치며 웃는 아이들.<br /><br />이제 아이들에게 전쟁은 일상화된 삶의 다른 이름입니다.<br /><br />국제사회의 중재로 이뤄진 휴전 약속이 여러 차례 실패로 돌아가는 사이, 정부군의 포위망에 갇힌 민간인은 2백만 명으로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161435571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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