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교착 상태에 빠진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 방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오는 19일 전까지는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 등 8가지 선제 조건을 제시하면서 논의가 중단된 상황이었는데요.<br /><br />회동의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희경 기자!<br /><br />잠시 뒤 회동이 시작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30분쯤 뒤인 오전 10시 반부터 국회의장실에서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회동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교착 상태에 빠진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이달 안으로 추경을 집행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야당이 추경안 처리 선결 조건으로 누리과정 예산 편성 등 8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맞서왔는데요.<br /><br />사드특별위원회 설치, 검찰개혁특위 설치,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한 추경에 정치적인 조건을 걸어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고, 규제프리존 특별법, 노동개혁 4법 등 민생·경제법안을 추경안과 함께 처리한다면 야권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역제안하는 등 추경 심사는 중단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협상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예산안을 늦지 않게 심사해 이달 안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고,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 3당이 추경안을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교착 상태에 빠졌던 추경 논의가 오늘 회동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121000051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