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가래떡도 15분 만에 뚝딱...쌀 간편식 개발 활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6 Dailymotion

[앵커]<br />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아침 식사를 밥 대신 간편식으로 때우는 경향이 많은데 이 때문에 국내 쌀 소비는 더 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맞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밥이나 떡, 빵 등 쌀 가공제품과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합니다.<br />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쌀을 분쇄기에 넣고 빻은 뒤 압력솥처럼 생긴 찜기에서 5분 정도 찝니다.<br /><br />쪄낸 쌀 반죽을 같은 기계의 틀에 넣으면 먹음직스런 가래떡이 만들어집니다.<br /><br />쌀을 떡으로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15분.<br /><br />쌀가루를 틀에서 쪄내는 백설기나 시루떡은 더 쉽고 빨리 만들 수 있어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쓰기에 좋습니다.<br /><br />[박종률 /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연구사 : 기존에는 7단계로 이뤄졌었는데 새로 개발한 장치는 3단계로 마칠 수가 있기 때문에 작업이 그만큼 편리해졌고 시간도 단축됐습니다. 떡 맛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.]<br /><br />쌀가루와 여러 가지 토핑을 얹어 1분 만에 만든 즉석 컵 떡도 간단한 식사로 괜찮습니다.<br /><br />뜨거운 물에 데우거나 포장만 뜯으면 먹을 수 있는 즉석 밥이나 컵밥도 이미 여러 종류가 나와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.<br /><br />쌀로 만든 빵은 밥보다 빵을 선호하는 젊은 층의 기호에 맞고 밀가루 알레르기 걱정도 없습니다.<br /><br />농촌진흥청 연구진과 제과 업계 종사자들이 쌀의 날을 맞아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만든 쌀 빵을 전국 곳곳에서 나눠주며 홍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신희재 / 경기도 성남시 분당 : 밀가루 빵은 아무래도 속도 좀 많이 안 좋고 알레르기도 있을까 봐 걱정됐는데 쌀 빵은 먹어보니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서 쌀 빵을 더 많이 먹을 것 같아요.]<br /><br />지난 2000년 전체 가구의 15%였던 1인 가구는 지난해 34%로 급증한 반면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62kg으로 1970년대의 절반 수준.<br /><br />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 가공식품의 개발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학무(mookim@ytn.co.kr)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180855228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