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.<br /><br />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은 막바지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지역은 오늘 새벽에도 최저기온이 29도를 기록해, 112년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아침 날씨를 보였습니다<br />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피서객을 태운 수륙양용 자동차가 하천을 거침없이 내달립니다.<br /><br />물살을 헤치는 짜릿함에 더위는 금세 잊힙니다.<br /><br />뗏목과 카약을 탄 사람들은 노를 저으며 여유롭게 계곡 경치를 즐깁니다.<br /><br />[정일환 / 강원도 강릉시 : 시원하고 경치도 좋고 또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여러 레포츠가 많아서 정말 좋습니다.]<br /><br />뜰채로 은어를 잡기 위해 너도나도 물속을 돌아다닙니다.<br /><br />요리조리 달아나던 은어를 손에 쥐자 환호성이 절로 나옵니다.<br /><br />[이병웅 / 경기도 이천시 : 동심으로 돌아가서 손자와 같이 물고기를 잡으니까 아주 기분 좋습니다.]<br /><br />해수욕장에도 막바지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시원한 파도에 더위는 물론 일상의 피로도 저 멀리 날아갑니다.<br /><br />[명예은 / 강원도 횡성군 : 해운대 기대하고 왔는데 기대한 만큼 물도 깨끗하고 사람도 많고 한 번 더 가족들이랑 오고 싶어요.]<br /><br />부산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9도를 기록해 관측이 시작된 지 11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낮에도 부산 36.6도, 대구 35.9도, 전주는 33.8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국 바다와 계곡은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151802086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