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올림픽경기장 인근 하늘에 떠 있던 중계 카메라가 떨어져 2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독일 카누대표팀 코치는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올림픽 사건 사고,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하늘 위 높이 떠 있던 대형 중계 카메라가 땅으로 갑자기 곤두박질칩니다.<br /><br />카메라를 매달고 있던 전선도 함께 떨어져 경기장 입구에 있던 여성 2명을 덮쳤습니다.<br /><br />대회 조직위는 곧바로 응급 조치하고, 바리케이드를 세워 관중 출입을 통제했습니다.<br /><br />[엘리안 헬렌치니 / 사고 목격자 : 전선으로 고정돼 있던 카메라가 밑에 있는 여성들 쪽으로 갑자기 떨어졌습니다. 여성이 전선에 얼굴을 맞았는데, 코가 부러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동료와 함께 택시를 타고 가다 콘크리트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한 독일 카누대표팀 코치 슈테판 헨체.<br /><br />병원으로 옮겨졌지만, 상태가 나빠져 사흘 만에 끝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헨체는 지난 아테네올림픽 카누 슬라럼 경기에 선수로 참여해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알폰스 호에르만 / 독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: 독일 스포츠계 모두가 슈테판 헨체의 죽음을 애도합니다. 독일 올림픽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그를 추모하고, 작별 인사를 하려 합니다.]<br /><br />하키 경기장 인근에서는 산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연기와 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경기장 안까지 들어왔지만 다행히 경기 시간이 아니라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서경[ps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161742093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