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적인 저금리 정책에 따라 돈이 증권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뉴욕 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목요일 16년 8개월 만에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3대 지수는 금요일 하루 혼조세를 보인 뒤 다시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 유가 강세와 함께 세계적인 저금리 정책에 따라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주식시장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이미 유럽 연합과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펴고 있는 데다 영국 중앙은행도 금리를 인하하면서 미국도 당분간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장을 지배했습니다.<br /><br />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잘 나왔지만 3분기 예상 실적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나타나 유동성 장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기업 실적 호조로 만들어지는 주가 상승 폭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달 초 4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미국산 원유 선물 가격도 사흘 동안 9%가 올라 45달러 대를 회복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브렉시트 후광 효과로 저금리 기대가 높아지며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할 경우, 투자 심리는 다시 위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1606104130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