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추석을 한 달 앞두고 귀성 귀경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역 예매 현장에서는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역 대합실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가 시작된 매표소 앞은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대합실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꼬박 밤을 세운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더운 날씨에 지치고 힘은 들어도 어렵게 표를 손에 쥔 사람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[이정숙 / 서울시 난곡동 : 직장생활 하느라 고향에 못 갔는데 표를 쉽게 구입해 시골 엄마한테 갈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.]<br /><br />추석 기차표 예매는 인터넷에서는 새벽 6시부터, 현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첫날 판매가 시작된 경부선과 경전선 주요 노선은 일찌감치 마감됐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초반 하행선 주요노선은 예매 시작 55분 만에 매진됐습니다.<br /><br />[이종훈 / 서울역 역무팀장 : 많은 국민에게 예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 6매, 1인당 최대 12매까지 승차권 예매가 제한됩니다.]<br /><br />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.<br /><br />기차표 구매는 힘들지만 사람들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가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171529145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