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런 가운데 검찰이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을 최근 소환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롯데그룹의 핵심인 정책본부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이 광복절이었던 지난 월요일,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소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계열사 사이의 자산 거래와 부당 지원 등 정책본부를 둘러싼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롯데그룹 정책본부는 계열사들의 해외 인수·합병과 부동산 거래 등 그룹의 중요 의사결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'컨트롤 타워'로 불리는 곳입니다.<br /><br />때문에 검찰은 수사 착수를 알린 압수수색 당시에도 수사인력의 절반을 정책본부 자료 확보에 투입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지금까지 재무관리 담당자 등 실무진을 잇따라 소환해 롯데의 비자금 조성 경위와 액수, 용처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또 과거 정책본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롯데카드 채정병 사장 등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책본부 현 사장급 임원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소 사장 소환을 시작으로 롯데그룹의 핵심인 정책본부와 신동빈 회장 등 총수일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172113491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