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에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G20 정상회의 직후에는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회의에도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웅래 기자!<br /><br />박 대통령이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이 다음 달 4일부터 이틑 동안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1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거시 정책 공조 방안과 세계 교역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G20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,<br /><br />박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함께 회의 주제인 혁신과 활력, 연계, 포용적 세계 경제 건설을 위한 G20의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현안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힐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이 특히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,<br /><br />앞서 그제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밝힌 대로 아직 양자 차원의 회담 일정은 정해진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, 어떤 방식으로든 시진핑 주석과 만날 기회가 있는 만큼 어떤 대화가 오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G20 정상회의 앞뒤로 다른 일정도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선 이미 알려진 대로 다음 달 2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합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먼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주빈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, 극동 지역 개발과 이를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핵 저지를 위한 안보리 결의안 이행이나 한반도 사드 배치 등 민감한 안보 현안을 놓고 양국 정상 사이에 솔직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G20 정상회의 직후인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에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한-ASEAN (한-아세안) 정상회의와 ASEAN+3(아세안 플러스 쓰리)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공동체 간의 관계 강화와 역내 국가들 간의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라오스를 공식 방문해 한-라오스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호혜적 협력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181100458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