탁구 스타 유승민 선수가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은 브라질 리우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된 선수위원 투표 결과, 후보자 23명 가운데 2위를 차지해 4위까지 주어지는 선수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IOC와 전 세계 현역 선수 사이의 연계 역할을 하는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동등한 자격을 갖고 각종 규정 제정과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에 표를 던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출신 IOC 선수위원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이후 역대 2번째로, 유승민은 올림픽 폐막일인 오는 22일 IOC 총회를 거쳐 스포츠 외교관으로 첫발을 뗍니다.<br /><br />독일의 펜싱 영웅 하이데만이 1위를 차지했고 헝가리의 수영 스타 지우르타가 3위, 러시아의 '미녀 새' 이신바예바가 4위로 함께 선수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전체 90명의 IOC 위원 가운데 이건희 삼성 회장과 문대성 선수위원이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, 각각 건강과 논문 표절 문제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원[jong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81902324016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