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으로부터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수사의뢰 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특별감찰관의 조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검찰이 현직 민정수석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민정수석은 정부 사정기관의 지휘 책임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, 공직자 검증, 국민 여론 동향 파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수사 의뢰가 제기된 상황에서 직책을 계속한다는 것은 법리상 국민정서상 불가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 원내대표는 우 수석은 대통령과 정부에 주는 부담감을 고려하여, 자연인 상태에서 자신의 결백을 다투는 것이 옳을 것이라며 우 수석이 결심해야 할 시점이라며 사실상 우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우 수석의 거취와 관련해 말을 아껴왔던 여당 지도부에서 사퇴 의견이 제시되면서 우 수석의 입지는 크게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1823315343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