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LA 북동부 샌버너디노 카운티 카혼 산길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번지면서 서울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샌버너디노 카운티 소방국은 지난 16일 발생한 산불이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가옥 96채와 건물 213동을 태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산불은 나흘 만에 서울 면적의 24.7%에 해당하는 150㎢의 임야를 태웠지만, 다행히 아직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산불 예상 이동지역에는 소방관 천6백여 명과 소방헬기·소방항공기·살수차 등이 투입됐지만, 지형이 험준한 데다 폭염과 강풍까지 겹치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산불로 필랜 지역에서 한인들이 운영하는 과수원과 오리 농장, 왕대추 농장 등이 불에 타고, 한인 교회와 수녀원 등도 파괴되는 등 한인 재산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8201007151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