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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잠 못드는 서울' 29일째...열대야 25일까지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종일 기승을 부리면서, 요즘 밤잠 설치는 분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은 벌써 한 달 가까이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, 이번 주 목요일은 지나야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펄펄 끓는 찜통더위는 한낮에 이어 밤까지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폭염에 시달린 시민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영선 / 서울시 상암동 : 낮에도 덥지만 저녁에도 너무 더워서 자는 게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. 샤워도 한 번씩 하고 자야 하니깐….]<br /><br />[이미연 / 서울시 화곡동 : (아기 재워야 하니깐)에어컨을 24시간까지는 아니어도 켰다 껐다 반복하고, 부채질도 해주고 그러죠.]<br /><br />습하고 끈적끈적한 집을 탈출해 공원으로 나와보지만 밤새 누적된 피로감은 좀처럼 풀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잠을 설친 시민들은 밖으로 나와 이렇게 낮잠을 청하며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무려 29일 동안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한 달 가까이 열대야가 없던 날은 단 이틀뿐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달 들어서는 4일 이후 18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닷새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올여름은 36일간 열대야를 기록한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긴 열대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열대야가 지속된 뒤 불볕더위가 꺾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11403124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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