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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자헛마저 매물로 등장...패스트푸드 '빅3' 쇠락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맥도날드와 KFC에 이어 피자헛까지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줄줄이 매물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때 국내 외식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지만,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소비자들의 달라진 입맛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윤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 시장 최강자로 군림했던 피자헛.<br /><br />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00년대 후반부터 실적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04년 3,900억 원에 달했던 매출은 2014년 1,100억 원 대로로 떨어지며 10년 새 1/4분 수준으로 줄었고,<br /><br />영업이익은 2013년부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직영매장 75곳 중 61곳을 가맹점으로 바꾼 피자헛은 한국 진출 31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맥도날드와 KFC를 포함해 국내에 들어온 미국의 대표적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한꺼번에 매물로 나오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맥도날드는 최근 CJ 등과 매각 논의를 시작했고, KFC도 꾸준히 인수자를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매각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국내 외식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아서 경쟁이 치열한 탓에, 선뜻 인수자가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, 외식업종 가맹점 수는 2012년 7만2,900개에서 9만9,500개까지 증가했고,<br /><br />직영점수도 같은 기간 4천 개 넘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웰빙 문화 확산과 식습관 변화로 패스트푸드의 인기가 시들해진 점도 매각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신윤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8221235036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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