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립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을 주삿바늘로 찌르고 테이프로 양손을 묶어 학대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예산경찰서는 유치원생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예산의 한 병설 유치원 교사 50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박 씨는 지난해 3월 해당 유치원에 부임한 이후로 아이들에게 착해지는 주사라며 어깨 등에 주삿바늘을 찌르고 의료용 테이프로 양손을 묶는 등 5, 6세 반 원생 6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교사는 아이들에게 테이프를 붙인 것은 인정하면서도 주삿바늘로 찌른 일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학대의 진위와 규모를 가리기 위해 유치원 원생을 대상을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상곤 [sklee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8231347437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