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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C형 간염' 검사 대상 만여 명...주민 불안 확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서울에서 또 C형 간염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모레부터 역학조사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이 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이 대상인데 무려 만여 명이 넘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서울 동작구에 있는 병원, 2년 전에는 서울현대의원이 영업을 했던 곳입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에서 C형 간염이 집단 발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,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.<br /><br />보건 당국 조사결과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이곳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 만천 3백여 명 가운데에 C형 간염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한 것이 집단 감염 원인으로 의심됩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해당 기간 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[정기석 / 질병관리본부장 : 물증이 없으면 (주사기를) 재사용했다고 주장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어떻게든 증명할 방법을 찾도록….]<br /><br />집단 간염 발병 소식을 들은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족이나 지인이 병원을 이용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인근 주민 : (해당 의원에) 나는 안 갔었나, 우리 식구는 안 갔겠지 그런 생각이 드니까 좀 불안하긴 하죠.]<br /><br />보건당국은 검사 대상자 전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를 보내 곧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[이용호 / 서울 동작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: (검사 대상자들에게)C형 간염을 비롯해 B형 간염, 매독 등 혈액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검사도 같이 시행할 계획입니다.]<br /><br />지난해 말부터 벌써 3번째 집단 C형 간염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문제의 서울현대의원이 환자들에게 다양한 비급여 시술을 했고 환자들도 많이 다녀가 감염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231734140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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