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서는 추가 경정 예산안 집행 방안,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등 민생 현안이 논의됐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이형원 기자!<br /><br />고위 당정청 회의, 어떤 얘기가 오갔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가 조금 전 끝이 났습니다.<br /><br />2시간 남짓 진행됐는데요. 당에서는 이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했고, 정부와 청와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,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회의가 끝난 직후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달 안으로 추경이 통과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그래야 다음 달 추석 전에 돈이 풀려 조선업계와 거제 울산 등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어려움을 덜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사실 회의 시작부터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추경 통과를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황교안 총리는 국회에 제출된 추경이 아직 처리되지 않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, 민생을 살리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추경안은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정현 대표도 국회에 발목 잡혀 있는 추경안을 포함한 민생 현안,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정진석 원내대표는 더 나아가 야당도 국정 파트너인 만큼 정부가 국민 소통뿐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에도 성의 있게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에는 안종범 청와대 정책 조정 수석이 참석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안 수석은 야당이 조선 해운업 부실화 원인 규명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요구하는 3인 중 한 명입니다.<br /><br />안 수석은 증인 채택 문제로 추경 협상 진행이 안 되고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에서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여야는 이른바 '서별관 회의' 청문회에 최경환·안종범·홍기택 등 3인의 증인 채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, 지난 22일 추경안 처리 무산 뒤에도 협상에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부실기업과 은행에 수조 원씩 쓰도록 한 권력자들이 국회에 와서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국민에게 해명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정현 대표가 정치력을 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82509575620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